BIO New Drug

연구과제 소개

항암 백신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암 치료의 혁식적인 치료제로서 주목받고 있는 면역 항암제 개발의 원리를 제공한 면역연구자 2명이 수상했습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제임스 앨리슨( James Allison)교수, 일본 교토대 혼조 다스쿠(Tasuku Honjo)교수)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간접적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치료제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인 치료제입니다.

기존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면역항암제가 최근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혁신제품으로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매년 23.9% 성장을 통해 2017년 169억 달러에서 2022년 75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 및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경쟁력 있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를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로 3세대 항암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1세대 화학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정상세포까지도 공격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2세대 표적항암제도 정상세포 공격에 따른 부작용은 줄지만 약제 내성 등의 문제가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광범위하며 면역체계의 기억능력을 통해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를 구분하면 면역관문억제제, 면역세포치료제, 항암바이러스치료제 및 항암세균치료제등이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가 다수 허가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항암세균치료제는 증식이 가능하고, 인체에 독성이 없는 세균에 항암효과를 갖는 특정 유전자를 삽입해 암을 사멸 시키는 치료제이다. 항암세균은 투여 후, 암 세포와 암 세포 주변 혈관 내에서 확산되고 이 과정에서 체내 면역체계가 활성화 되어 암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도록 유도해 면역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