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역량, 정규직 비중, 임금, 근무환경 등을 따져 뽑는다. 올해 총 243개 기업이 지원해 최종 51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갖춘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일자리 질' 항목 평가의 비중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성과'와 '기업 우수성'을 포함해 3가지 평가 항목에서 서면 심사 및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또 프레젠테이션(PT) 등 임직원 면접심사를 통해 △육아지원 제도 운영 △복지공간 및 복지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활용 등의 항목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립스비엔씨 측은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 평가에서 △기업의 성장가능성 △복지제도 운영 △일·생활균형제도 운영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회사는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제, 자기개발비, 본인 학자금·자녀교육비 지원, 다양한 휴가 제도,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용 중이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기업의 소명이자 책임인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충실한 결과가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임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립스비엔씨는 국내 유일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반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바이러스 벡터 시스템, 면역증강제,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23년 기업공개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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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사진제공=클립스비엔씨 |
